HBM·메모리·DRAM

삼성, iPhone에 들어갈 이미지 센서를 미국 텍사스에서 생산하기로

반정남 2025. 8. 8. 12:34

안녕하세요, 반도체 정리해주는 남자 반정남입니다.

삼성이 iPhone 18용 고성능 이미지 센서를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습니다. 결정 배경에는 최근 발표된 100% 반도체 수입 관세 조치가 자리 잡고 있죠. 해당 정책은 미국 내 생산 투자를 약속한 기업에는 관세를 면제해주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. Apple이 이에 대응해 미국 내 생산 인프라에 6000억 달러 규모 투자를 계획하는 가운데, 삼성 역시 텍사스의 파운드리 시설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게 된 셈입니다.
이로써 SONY가 독점하던 Apple 이미지 센서 공급망에 균열이 발생할 전망입니다. 삼성의 미 투자 확대 측면에서 의미가 크고, Apple 입장에서는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정치적 리스크도 회피 가능하게 되었습니다.
시장 반응은 즉각적입니다. 트럼프의 관세 발표를 계기로 TSMC, 삼성, SK Hynix 등 미국 투자 연계 기업 주가가 대폭 상승했으며, TSMC는 약 4.9%, Apple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.investors.com+8ft.com+8ft.com+8markets.businessinsider.com+1

 

[반정남의 코멘트]
이 협력은 단순 생산 이전을 넘어 산업 전략의 상징적 전환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. Apple이 삼성과의 협력을 재개한 것은 과거 특허 분쟁을 넘어 핵심 기술과 공급망을 미국 기반으로 재편하려는 적극적 행보입니다.
삼성 역시 미국 내 세금·관세 혜택과 함께 이미지 센서 시장에서의 지위를 강화할 전략입니다. 이는 ‘공정 기술력만으로는 부족하다’는 현실을 반증합니다. 향후 반도체 경쟁은 어디에서, 어떻게 만드는지의 전략적 선택이 경쟁력의 핵심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
 

출처:
Financial Times, 2025.08.07
https://www.ft.com/content/aff9b9ce-956d-4716-99da-8fc25f4b878b