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정·기술 트렌드

중국 반도체 장비업계 통합 추진, 가치 및 지배구조 갈등으로 연기 중

반정남 2025. 8. 8. 13:06

안녕하세요, 반도체 정리해주는 남자 반정남입니다.

 

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반도체 장비업체 통합 전략이 지분 가치 및 소유권 문제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어요. 국가발전개혁위원회(NDRC)가 추진해온 이 계획은 EDA·장비 업체들을 하나의 국영 체제로 통합해 미국 장비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구상이었죠. 하지만 기업 간 밸류에이션 이견과 소유권 충돌이 지속되어 합병 논의가 거의 중단된 상태입니다.

그 와중에도 26건 이상의 반도체 관련 M&A 거래가 2025년 들어 발표되었고, Sugon과 Hygon, 나우라의 Kingsemi 지분 확대 등 일부 거래는 성사되었지만 전반적인 통합 효과는 미미한 상황입니다.

🟩 반정남의 코멘트
이번 사태는 정책 목표와 시장 현실 사이의 간극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. 중국 정부가 원하는 ‘국가 챔피언’ 기업 간 통합은 좋은 전략처럼 보여도, 민간 기업의 밸류에이션이나 소유권 구조가 걸림돌이 되고 있네요.
이는 단순히 통합이 기술력 확보로 직결되는 게 아니라, 정치적·재무적 이해관계 조정이 복합적으로 작동한다는 점을 환기시켜 줍니다.
향후 중국 반도체 업계의 경쟁력 강화는 통일된 지배구조 구성과 기술 집약적 협업이 뒷받침되어야 성공할 것입니다.

출처:
Financial Times, 2025.08.06
https://www.ft.com/content/579fbffe-9add-466a-8d72-31d12151c040